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면접 탈락 면접에 탈락하다.더 스파이크를 개발한 (주)선시안에 면접을 보러 갔다.총 인원은 4명.면접은 잘 안된 느낌이 들었다.4명 다 아는 사이라 추정해본 결과 아는 친구가 합격할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해당 학생이 합격했다.난 떨어졌다.참. 이럴때 분석능력이 힘을 발휘한다.좀 틀려줬으면 좋을 텐데.오랜만에 품은 꿈같던 희망은,잠에서 깨자마자 산산이 흩어졌다.수능 공부나 하자.기타예상했지만 마음이 좀 아프네.칼럼은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보기 용사님 돌았어요 리뷰 총평: 도파민 버튼, 그 뒤에 숨겨진 의미없는 규칙들 서론:용사님 돌았어요의 월드 2까지 깬 뒤, 나는 내가 이 게임을 왜 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었다.최근 111%는 랜덤성에 기반한 기본 플레이 구조를 가진 게임들을 줄줄이 뽑아내고 있는데 ‘용돌’(이하 용사님 돌았어요) 또한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게임이다. 본론(디자인):용사님 돌았어요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도파민 버튼’이다. 기존의 복잡한 컨트롤에서 단순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조이스틱마저 사라지고 버튼만이 남았다. 근데 이 버튼마저도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대사를 넘기기 위해 클릭을 하듯이, 그저 게임은 플레이어의 컨트롤과는 하나도 연관성이 없고 알아서 진행된다. 모두의 마블처럼 주사위 컨트롤도 없다. 그저 알아서 굴러가는 것.. 더보기 더 스파이크:크로스 리뷰 일단 플레이 인증부터'더 스파이크 : 크로스'는 배구 모바일 게임이다.이번 글에서는 5년만에 다시한 이 게임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보겠다.내가 알고 있던 (구)더 스파이크는 고3 개발자 2명이서 만들었다는 게임이다.처음에는 모바일로 플레이를 하다가, 스팀 버전이 나와서 스팀으로 나름 할만큼 했다.근데 개발자가 군대를 간 이후로 한동안 잊다가 오랜만에 다시 해보게 되었다.바뀐 모바일 이미지.한줄평: 나아진 스토리, 여전히 재밌는 배구, 하지만 서브컬쳐라기에는 아쉬운.1. 스토리 개편일단 일러스트와 함께 스토리가 개편되었다.(구 일러)(신 일러)확실히 상용게임다워지고, 예뻐졌다.스토리도 매우 변화했다.기존 더 스파이크는 더 스파이커 스토리 하나가 19 스테이지까지 존재하는 방식으로, 주인공인 백시우가 자신의 .. 더보기 철봉하다가 떨어졌다. 방 문쪽에 봉을 거는 제품을 아는가?대충 이렇게 걸어서 쓰는건데오늘 이거 하다가 떨어졌다... 앞뒤로 회전하다가 뒤로 무게 중심이 쏠렸을 때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부러지며 빠졌다.팔은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낙법 비슷한 모양으로 떨어졌는데 다리는 무릎을 박았다.몸이 무거워서 부러진거 같은데.이런 이유로 살좀 뺄걸 후회를 하게 될줄은 몰랐다. 참 어이없는 하루다. 더보기 겨울방학의 방황 약 두달간 방황을 계속했다. 내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게임개발은 2년간 과거를 되돌아봤을때 실패나 다름이 없었다대인관계는 과거보다 나빠져 폐인마냥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보냈다.누군가 물어본다면, 나는 자랑스럽게 내 고등학교 인생이 망했다고 말할 수 있다.전혀 자랑스러운게 아니지만. 잘하는게 없어지고, 꿈을 잃어버리니 사람이 점점 우울하게 변해간다. 이렇게 된 이상 대학이라도 가야겠다 싶어 수능 공부를 해봤다.전혀 만만하지 않았다.당연했다. 제대로 공부를 한지는 꽤 오래됐으니까.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할까.2달동안 방황하는 동안 내 머릿속을 맴돌은 질문이다.나는 뭘 해야할까. 딱히 아무 활동도 하지 않으면서 방학을 보냈다.그냥 생각만 했다.어떻게 살아야 하나.그냥 그렇게.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야 하는지.. 더보기 팬 번역 후기(Memory Merge 자막 번역) 노래를 발견하다.방학하기 얼마전인 12월 말, 나는 유튜브가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해준 노래를 듣고 있었다.그 와중 내 눈에 띈 노래가 있었다.유튜브 링크yonkagor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뮤직비디오인데, 갖고 있는 속성이 대략적으로퍼리 + 팝송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내가 평소에 듣던 노래들의 공통분모는 보컬로이드 + J-POP 이기에 전혀 다른 장르의 노래였지만 금방 마음에 들었고, 이번달동안 자주 듣는 노래가 되었다. 근데 뮤비를 틀어놓고 게임을 하던 도중 발견한 문제가 있었다.자막이 이상했다.알고보니 한국어 자막이 없어 다른 자막을 유튜브가 번역한걸 표시하고 있었다.그래서 한국어 자막을 보려고 했더니 없었다.(지금은 내가 한국어 자막을 추가해서 있지만, 그 당시에는 없었다.)근데 설명을 전부 .. 더보기 Defender of the Dawn 후기 소개 :Defender of the Dawn은 2학년 2학기에 진행한 게임 프로그래밍 과목 프로젝트 산출물이다.개발 인원은팀장 Sundg서브 개발자겸 기획자 나그리고 리소스 담당 학생까지 3명이서 개발을 진행했다.https://sundg0162.itch.io/defender-of-the-dawn게임 링크링크에서 게임플레이를 봤다면 알 수 있듯이 윈도우 창이 여러개가 띄어진 상태로 플레이하는 특이한 게임이다.윈도우 킬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개발과정 :사실 개발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총 개발 기간은 1달이지만, 실질적으로 개발한 기간은 2주라고 봐도 무방하다.팀장이 아팠다.학교 GSTAR 도우미로 나와 팀장 둘다 갔다왔는데, 그 과정에서 팀장이 병에 걸려 일주일 정도 학교에 안왔다.개발 시작주는 지.. 더보기 집단과 나와 파레토 법칙과 소리지르기 살다보면 주변 환경이나 사회가 변화하는걸 느낄 수 있다.주변이 더 좋게 바뀌든, 나쁘게 바뀌든 그 변화는 결국 느껴진다.그리고 나는 이 변화를 못따라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레토 법칙에 대해서 아는가? 전체의 20%가 전체의 80%를 대변한다는 법칙이다.나는 이 법칙에 대해 논리적으로 굉장히 공감한다. 어느 전체 집단에서 주로 의견을 내는 사람들은 그 집단의 20%밖에 되지 않지만, 그 전체 집단의 전체 의견 횟수중 그 20%가 의견을 내는 횟수가 80%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인터넷 커뮤니티도 이 법칙을 잘 설명해주는 예시다.커뮤니티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글을 직접 쓰지 않고 읽는데, 소수의 글쓰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의 분위기나 성향을 이끌고 간다. 그렇게 소수의 의견이지면 외부로는 다수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