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일주일정도 버티고 나서 게임랩이 뭐하는 곳인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그전에

도대체 어디서 퍼진걸까...?

게임랩 5기중 일부는 게임 잘 모른다고 깐 내용이 있어서 퍼지면 좀 무서운데

하필 새벽감성 좀 포함해서 쓴거라 괜히 올린것 같기도 하다

어쩌지

 

아무튼

정글 게임랩에 7일차가 되서 남기는 후기는...

1. 제대로 쉬어야 한다

-  학습시간은 밥포함 13시간이 기본이다. 금방 지친다.

- 13시간이 기본이라는건 팀플 한번하면 야근은 일상에 막날에는 밤을 샌다는 것이다.

- 수면시간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어우 진짜 힘들다

그걸 6일내내하니 이걸 6개월동안 버텨야한다는걸 생각하면 중간에 번아웃와서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다.

- 일단 나는 일요일에 집와서 푹 쉬고 있음. 확실히 쉬니까 지친게 확 느껴짐

 

2.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다

- 평균연령 01년생임. week1 팀원중 97 듣기론 한분 99도 있고 빠른 02도 있다는데 보통 01이 주류고 07인 난 너무 예외임

- 대부분 컴공 대졸 군필, 일부는 관련학과 or 비전공

- 개발과 기획이 극단적으로 나뉨

-- 그러니까 이게 무슨말이냐면, 개발자틱한 사람하고 기획자틱한 사람이 좀 보임.

-- 어떤 사람은 코딩을 굉장히 잘함. 근데 게임의 재미를 살리는데는 크게 관심이 없어보임 or 그것보다 코드 구조를 더 중요시여김

-- 반면 어떤 사람은 게임의 재미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있는 반면에 코딩을 잘 못함 -> 그래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음.

-- 이거 때문에 내가 저번 week1끝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던거였음. 나는 여기가 게임을 탐구하는 과정이라길래 개발잘해도 게임 모르면 안되는 그런거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음. 개발할줄 알고 겜창이여야함 X 게임에 관심이 있고(잘 몰라도 OK) 개발을 할줄 앎 O 이런 느낌.

- 목적성도 조금씩 다름

-- 포폴 쌓으러옴 vs 게임개발 배우러 옴 vs 창업멤버 구하러옴 등 의외로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대부분 취업 안되서 옴 vs 취업?인턴?다른직종?에서 일했지만 돌아온 경우 둘중 하나긴 하다.

 

3. 밥이 맛있다.

- 근데 진짜 밥이 말 안됨. 8000원에 이정도 밥이면 가성비지

 

4. 기숙사가 좁다

- 기숙사 근데 진짜 좁긴함

- 화장실에 세면대샤워실변기 다 있고 침대두개에옷장까지 다 있는 있을건 다있긴 하다만

있어야할걸 다 넣다보니 컴팩트한걸 넘어 좀 좁은 느낌의 방이 되었음.

씻고 자기만 하는 용도라 문제는 없다만 그게 아니라면 애로사항이 좀 있을듯.

아 빨래랑 헬스장 1층에 있음. 헬스하는 형 말로는 사진에 비해 헬스장 기구가 조금 부실하다.라고함

 

5. 그럼에도 즐겁다.

- 살면서 게임개발 하려는 사람들끼리 매일 13시간씩 모일일이 있겠음?

- 아직 다들 초면이라 그런가 엄청 친절하기도 함

- 게임쪽도 딥하게 들어가면 약간 아무도 안파는 심연까지 들어간 오타쿠 느낌이라 일반인이랑 심도깊은 대화가 불가능한데, 여기서는 가능함.(이게 너무 좋았음.)

- 다들 갈려나가고 힘들어하지만, 그래서 싫었냐고 물어보면 좋았다고 대답할듯? 결과물이 잘나와서 그런걸지도 모르는데.

 

대충 이정도가 후기임.

 

아직 week01+가 완성이 안되서 그거 만들어지면 다음 글 올릴듯.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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